'네이마르 2골 활약' 브라질. 6경기 만에 A매치 승리

  • 등록 2013-04-07 오전 7:53:06

    수정 2013-04-07 오전 7:53:06

브라질 대표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바축구’ 브라질이 볼리비아를 꺾고 6경기만에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라몬 아귈레라 코스타스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A매치에서 네이마르(21·산투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지난해 10월 일본과의 A매치에서 4-0으로 이긴 이후 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일본전 이후 콜롬비아(1-1무), 아르헨티나(1-2패), 잉글랜드(1-2패), 이탈리아(2-2무), 러시아(1-1무)와 맞섰지만 3무2패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발판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네이마르, 레안드로 다미앙(23·인터나치오날) 등 젊은 선수들이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것이 큰 소득이었다.

브라질은 전반 4분만에 제앙 하파엘(26·플루미넨세)의 어시스트를 받은 레안드로 다미앙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쉽게 출발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호나우지뉴(32·아틀레티코)의 절묘한 패스를 네이마르가 여유있게 골로 연결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42분에도 자드손(29·상파울루)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지어 볼리비아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후반전에 무리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나간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레안드로 카스탄(26·AS로마)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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