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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성진)는 지난 19일 김용만과 그의 매니저 양 모(43)씨 등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들을 수사하던 중 이들의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무제한 베팅이 가능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이용해 지난 2008년부터 약 5년간 10억 원가량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각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일단 사실 확인 뒤 추이를 지켜보면서 내부 회의를 통해 그의 하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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