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채널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2011년 골든글러브 포수부문 수상자인 롯데 강민호 선수가 지난 해 수상자를 대표하여 시상에 나선다.
여기에 SK 이만수 감독, 한화 이종범 코치 등과 함께 배지현, 최희, 김민아 등 각 스포츠채널을 대표하는 아나운서, 그리고 SBS 양준혁 해설위원, 개그맨 허경환, 배우 박보영, 홍수아, 오지호 등이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선다. 인기 걸그룹 티아라와 시크릿, KBO 8개 구단 치어리더 연합팀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또한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야구 행정가로서 프로야구 발전에 큰 공헌을 했던 故이호헌 前KBO 초대 사무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잠실야구장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김종락 前대한야구협회 회장과 포항야구장을 건설하여 야구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한 박승호 포항시장,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서 올 시즌 내내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야구용품 브랜드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를 포함한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인 박석민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골든 포토상 수상자에게 니콘 DSLR 카메라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