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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는 4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식은 1부 김정근 아나운서, 2부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수 김범수가 축가로 `사랑하오`를 열창했다. 예고된 바, 주례사를 대신해 양가 부모의 축사, 두 사람의 `서로에게 읽어주는 편지` 낭독으로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랑, 신부는 `서로에게 읽어주는 편지`를 낭독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교환, 하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예식은 신랑, 신부의 뜻에 따라 MBC가 파업 중인 만큼 조용하면서 경건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문지애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는 5일 오전 유럽으로 7박 9일의 허니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