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알리 가고 김연우 오고

김연우 `더 만지다` 코너 MC
3일 첫 녹화
`깨알 예능감` 발휘
  • 등록 2012-01-04 오전 8:30:19

    수정 2012-01-04 오후 1:36:24

▲ 김연우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연우신`과 `감성변태`가 만나면?

`예능 늦둥이` 가수 김연우가 유희열과 MC 호흡을 맞춘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을 통해서다.

김연우는 알리 후임으로 프로그램 코너 `더(The) 만지다` 새 MC로 나섰다. 지난 3일 이미 첫 녹화도 마쳤다.

`더 만지다`는 매달 다른 뮤지션이 진행을 맡아왔고 김연우는 1월 MC로 코너를 이끌어간다. 그간 `더 만지다`는 루시드폴을 시작으로 스윗소로우, 성시경, 이석훈, 존박, 알리 등이 릴레이로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코너 진행을 맡았다.

김연우의 `스케치북` 첫 MC 신고식 반응도 좋았다.

김연우는 이날 함춘호의 연주에 맞춰 고(故)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감미롭게 편곡해 불러 방청객의 마음을 적셨다.    입담도 빛났다. `스케치북` 관계자는 "김연우가 `깨알 입담`으로 방청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김연우의 첫 녹화분은 오는 6일 자정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는 루시드폴, 자우림, 허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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