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윤상현 `지못살` 7.5%로 막 내려 `아쉬운 퇴장`

  • 등록 2011-10-21 오전 8:08:06

    수정 2011-10-21 오전 8:35:05

▲ MBC `지고는 못살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최지우·윤상현의 찰떡 부부 연기 호흡에도 불구, 드라마는 한 자리 수 시청률로 아쉽게 퇴장했다.

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MBC `지고는 못살아` 마지막 회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보다 오히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가 18.6%, KBS 2TV `영광의 재인`이 13.6%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지고는 못살아`는 방송 전부터 한류스타 최지우와 윤상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KBS 2TV `공주의 남자`와 SBS `보스를 지켜라`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지고는 못살아` 마지막회에서는 변호사 부부 은재(최지우)와 형우(윤상현)가 결별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화해하고 2세를 갖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는 이지아, 윤시윤 주연의 `나도, 꽃`이 내달 2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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