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 FW 포를란, 대회MVP 선정

  • 등록 2010-07-12 오전 8:06:29

    수정 2010-07-12 오전 9:01:48

▲ 디에고 포를란(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우루과이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발군의 득점력을 보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남아공월드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포를란이 아디다스 골든볼(월드컵 MVP상의 공식 명칭)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미드필더 베슬리 스네이더르(인터밀란)는 실버볼에, 스페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는 브론즈볼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포를란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고, 5골1도움을 기록하며 우루과이의 4강 진출을 이끌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참고로 월드컵 결승에 오르지 못한 팀 소속으로 MVP를 수상한 건 지난 1990이탈리아월드컵 당시 득점왕에 오른 살바토레 스킬라치(이탈리아) 이후 20년 만이다.

득점왕은 독일의 신예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몫이 됐다. 뮐러는 5골을 터뜨려 포를란, 스네이더르, 비야 등과 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도움 수(3개)에서 앞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뮐러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FIFA 영 플레이어상도 수상해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야신상)는 스페인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고, FIFA 페어플레이상 또한 스페인의 몫이 됐다.


▶ 관련기사 ◀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 감독 "첫 우승은 선수들 덕분"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 감독 "판정 아쉽지만 결과에 승복"
☞(남아공 월드컵) 숫자로 보는 월드컵 결승전
☞(남아공 월드컵) '변칙 실패' 네덜란드, 통한의 눈물
☞(남아공 월드컵) 냉정한 스페인, 터프한 오렌지를 삼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