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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라디오에서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골수팬을 거느리고 있는 가수 유희열(38)이 데뷔 16년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유희열은 KBS 봄 개편의 일환으로 폐지되는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후속으로 신설되는 음악 프로그램 MC로 전격 발탁됐다. 유희열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의 MC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희열 측은 7일 “유희열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것에 대해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야 할지 다소 부담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의욕도 함께 내비치고 있다”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1994년 토이 1집 '내 마음 속에'로 정식 데뷔한 유희열은 총 여섯 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서정적인 음악과 사려 깊은 가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하나는 지난해 11월 ‘이하나의 페퍼민트’ 진행자로 첫 음악 프로그램 외출을 했지만 6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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