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장자연 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장씨가 죽기 직전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게 문자메시지 3건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22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장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역과 녹음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자살 직전 장씨가 보낸 4건의 문자메시지 중 3건을 전 매니저 유모씨에게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인터넷에 유포된 '장자연 리스트' 사이버 수사와 관련 사이버 모니터링 등 관련 증거 채증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21일 밤 장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의 소속사 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전 매니저 유모씨에게 출두를 요구하는 등 문건 내용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관련기사 ◀
☞경찰 "압수수색서 침대 등 발견…장씨 전매니저 출석요구"(일문일답)
☞경찰, "장씨 소속사 전 사무실서 침대·샤워시설 발견"
☞故장자연 충격보도 '뉴스후', 11.5% 시청률 깜짝 상승
☞경찰, 21일 밤 故 장자연 소속사 로비의혹 건물 압수수색
☞경찰, 故 장자연 해외 골프 접대 진위 파악나서
☞경찰 "장자연 로비 의혹 삼성동 건물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