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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련’의 가수 장현(본명 장준기)이 30일 오전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장현은 지난 7월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 오다 이날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원자력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한 나이트 클럽에서 음악을 하다 신중현에게 발탁된 장현은 지난 1970년 ‘기다려주오’로 대중 음악계에 입문한 뒤 ‘미련’, ‘마른 잎’ 등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영주 씨와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