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MBC 대학가요제', 대상에 16인조 밴드 '파티캣츠'

  • 등록 2008-10-05 오후 12:02:30

    수정 2008-10-05 오후 12:05:21

▲ '파티캣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16인조 밴드 '파티캣츠'가 ‘20008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다.

백석대, 나사렛대, 단국대 엽합 밴드인 ‘파티캣츠’는 ‘노 터닝 백’(No Turning Back)으로 4일 오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32회 ‘2008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티를 여는 고양이들’이란 뜻의 ‘파티캣츠’는 그룹 이름 만큼 발랄한 음악으로 이날 대상과 함께 네티즌 인기상까지 거머쥐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 밖에 금상은 ‘한참동안’을 부른 ‘최원유’(한양대)가, 은상은 ‘나의 낡은 오렌지나무’를 부른 그룹 ‘랄라스윗’(이화여대, 카톨릭대), 동상은 ‘떠나주세요’를 부른 그룹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호원대)가 각각 수상했다.

오상진 MBC 아나운서와 이효리, 타블로의 공동 진행으로 열린 ‘2008 MBC 대학가요제’는 총 12팀이 결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노브레인과 빅뱅의 합동 오프닝 무대로 시작된 '2008 MBC 대학가요제'는 알렉스, 손담비, DJ DOC, 김건모, 윤하, 원더걸스, 바비킴, 김현중, 탑 (빅뱅), 윤도현밴드, 이적, 트랜스픽션 등이 축하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08 MBC 대학가요제’ 심사에는 이정선 동덕여대 공연예술대 학장, 가수 김장훈, 유영석, 윤종신, 이하늘, 작곡가 강현민(러브홀릭 멤버), 정재형 등이 참여했다.

▲ '파티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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