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시즌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에시엔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23승9무3패로 승점 78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인 맨유(승점 80)를 승점 2 차로 바짝 접근했다.
첼시는 이에 따라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 달성하는 '더블'희망에 불을 당겼다.
에버튼은 3만7천여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선전을 펼치며 슈팅 수에서도 10대 5로 앞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한 대신 첼시는 결정적인 한방으로 승리를 낚았다.
첼시는 전반 41분 에시엔이 동료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을 돌파한 뒤 오른발로 강하게 차 결승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