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2008년 새해 첫 A매치에서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칠레의 친선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 투표율 분석결과 전체참가자의 40.31%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칠레의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는 23.18%였으며 나머지 36.51%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한국(홈)-칠레(원정)전의 전반 및 최종 점수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의 최종점수 예상을 살펴보면 1대0 한국 승리가 17.7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0-0 무승부 16.56%, 1-1 무승부 13.38%, 1-0 칠레 승리 9.82%, 2-1 칠레 승리 5.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점수의 경우는 0-0 무승부가 48.61%를 차지해 많은 축구팬들이 두 팀간의 접전을 예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1-0 한국 리드 19.76%, 1-0 칠레 리드 12.60%, 1-1 무승부 7.78% 순이었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2008년 시행되는 첫 축구토토 매치인데다 바뀐 사령탑으로 치르는 첫 A매치여서 많은 축구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두 팀의 전력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와 45위로 엇비슷하고 평가전의 성격의 경기이기 때문에 팽팽한 접전을 예상하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회차는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