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골프장(파72 · 6,19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팻 허스트,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이글 1개, 버디 6개를 솎아내며 보기는 2개에 그쳤다.
3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빨려들어가는 행운의 이글을 기록한 지은희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 3개를 보태 5타를 줄이는 호조를 보였다. 후반홀에서도 버디 3개를 더한 지은희는 보기 2개를 범하며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손목 부상으로 4주만에 출전한 미셸 위(18 · 나이키골프)는 국내 간판 스타 신지애(19 · 하이마트)와 함께 1오버파로 공동 37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