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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가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17만 5,483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298만 9,633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147만 6,359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것에 비해 관객 수가 현저히 줄었고 점유율도 71.7%에서 49.5%로 떨어졌다.
이어 3위와 4위는 한국영화 ‘못말리는 결혼’과 ‘전설의 고향’이 차지했고 홍콩 느와르 ‘무간도’ 팀이 다시 뭉친 영화 ‘상성’은 5위에 올랐다.
또 올 해 개봉한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였던 ‘스파이더맨3’는 전국 9,099명, 누적 458만 4,652명으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