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자신의 팬으로 알려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 사진=뉴진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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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KIA 김도영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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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뉴진스의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진즈 포 프리’(jeanzforfree)에는 멤버 하니가 공을 던지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후 하니는 “도영님 감사해요”라고 말하며 김도영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하니의 팬인 김도영은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며 “진짜 거짓말”, “말 안 돼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도영은 지난달 열린 KIA 팬 페스타에서 하니의 ‘푸른 산호초’ 무대를 선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 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 등으로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은 김도영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등 연말 시상식을 싹쓸이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