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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프로화 의사를 밝혀왔던 화성은 지난달 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K리그2 가입을 위해선 6월 30일까지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구단 조직도, 예산서, 연고 협약서, 재정 지원(보증) 확인서, 홈 경기장 시설 현황 등 서류를 구비해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K리그2 가입금 5억 원은 내년 정기 총회 전까지, 연회비 5천만 원은 내년 2월까지 납부해야 한다.
연맹 역시 프로화 의지를 강하게 보인 화성의 상황을 지켜봤다며 “프로 준비 현황과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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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관계자는 최근 인사위원회에서 차 전 코치를 비롯해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한 지도자 대부분이 물망에 올랐다며 “새 감독과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K3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화성은 올 시즌엔 16승 8무 6패로 준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