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승무원 지망생을 위한 강의를 마친 후 승무원 동료였던 친구를 만났다.
명서현은 “남편 때문에 그만뒀다”라며 “너무 미련이 많이 남았다”고 승무원 시절을 그리워했다.
정대세는 “그때 가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 일을 하면 자식에게 주는 사랑이 줄지 않느냐”라며 “아이들을 케어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서 그만뒀다”고 밝혔다.
명서현은 “경력직도 있지 않느냐”는 친구의 말에 “32살에 경력직 고용이 뜨더라. 32살에 막내면, 자존심이 상하는 거다”라며 “남편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가 집에 없는 게 상상이 안되는 거다. 후회라기 보다는 아이가 있으니까 버티고 사는 것 같다”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