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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뒤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골을 성공시켰다.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4-2로 이기고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6승 2무 승점 20(골 득실 +17)를 기록, AS모나코(6승 2무·골 득실 +10)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 뒤 후반 13분 마르코 아센시오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라운드로 들어간 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된 이강인은 ‘폴스 9’(가짜 9번 공격수) 역할을 맡으며 공격 전 지역을 부지런히 누볐다.
앞선 7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4호골이었다. 이강인은 앞서 이번 시즌 1,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골 맛을 본 적이 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스트라스부르에 한 골을 내줬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