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디렉션 리암 페인, 31세로 사망… 아르헨 호텔서 추락사

  • 등록 2024-10-17 오전 8:15:17

    수정 2024-10-17 오전 8:15:17

리암 페인(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국 밴드 원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암 페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리에스 팔레르모 지역의 코스타리카 스트리트에 있는 한 호텔 3층 창문해서 떨어져 숨을 거뒀다. 향년 31세.

리암 페인은 지난 2일 아르헨티나에서 원디렉션 멤버였던 나일 호란의 콘서트에 참석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페인의 대리인과 원디렉션 전 멤버들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리암 페인이 소속됐던 원디렉션은 2010년 영국 서바이벌 ‘더 엑스 팩터’를 통해 결성됐다. 데뷔 이후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 ‘드래그 미 다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고,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30여 곡을 차트인시켰다.

그러던 중 2015년 팀 활동을 중단하면서 원디렉션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팀 멤버로는 해리 스타일스, 제인 말리크, 루이스 톰린슨, 나일 호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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