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맞은 JIMFF 오늘 개막…이와이 슌지·비투비 임현식 ★들 자리 빛낸다

  • 등록 2024-09-05 오전 6:30:00

    수정 2024-09-05 오전 6:30: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무살을 맞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5일 오늘 축제의 막을 올린다.

제20회 JIMFF는 5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레드카펫 행사는 후 6시부터 진행한다.

올해 JIMFF의 슬로건은 라틴어인 ‘수페라스켄도’다. ‘뛰어넘다, 초월하다’라는 의미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염원을 담고 있다.

5일인 오늘 오후 열릴 개막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JIMF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표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MC인 전현무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JIMFF에는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고,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키리에의 노래’ 등을 선보인 일본 영화계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을 비롯해 영화 ‘각설탕’, ‘7번방의 선물’, ‘이웃사촌’ 등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 배우 정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을 만든 제작사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칸 국제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 등의 심사위원을 지낸 덴마크의 영화평론가 앤 린드 앤더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등의 음악을 만든 일본의 영화 음악가 요시마타 료도 참석한다. 요시마타 료는 오는 7일 오후 5시에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토크 콘서트도 따로 연다.

인기 가수들도 자리를 빛낸다. JIMFF의 대표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이 오는 6일과 7일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그룹 비비지와 QWER, 이무진, 현진영, 트리플엑스, 한승우, 에이머스, 김현정, 김수철 등이 무대를 꾸민다.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겸 가수 임현식도 자리를 빛낸다. 임현식은 ‘원 썸머 나잇’의 무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의 주연 자격으로 JIMFF의 레드카펫을 빛낸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팝 밴드 ‘아바’(ABBA)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바: 더 레전드’다. 개막작을 비롯해 세계 37개국의 98편 영화들이 초청돼 영화제 관객들을 만난다. 폐막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수 분간의 응원을’이다.

이밖에 영화 ‘별들의 고향’,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보 선언’ 등을 선보였고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영화계의 원로 이장호 감독 특별전과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의 수어 영화 상영, 국제경쟁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와이 ㅤㅅㅠㄴ지 감독의 특별전, 스페셜 토크도 진행한다.

트로피를 가르는 국제장편 경쟁 부문 6편, 한국경쟁 부문 장편 6편, 단편 12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국제장편 경쟁 부문은 대상 상금이 2000만원,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에 1000만원, 단편 작품상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JIMFF는 제천시내 유일했던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폐업함에 따라 이를 대신할 대안상영관 8곳에서 작품을 상영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JIMFF는 오는 10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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