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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로컬 힙합 매거진 ‘더 하입 매거진’(The hype magazin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더 하입 매거진은 ‘슈퍼 루키, 전설의 노래 ‘텐미닛’(10 Minutes)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다’라는 기사와 함께 82메이저의 인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먼저 더 하입 매거진은 Y2K 열풍 속 이효리의 ‘텐미닛’ 챌린지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각종 워터밤 무대에서 ‘텐미닛’ 리메이크 무대를 선보인 82메이저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82메이저는 최근 홍콩, 두바이 등에서 열린 워터밤 페스티벌에 출연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성모는 “첫 해외 공연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고, 개선해야 할 부분도 배웠다”라고, 성일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라고 벅찬 소감을 건넸다.
특히 예찬은 이효리의 ‘텐미닛’를 색다른 힙합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계기에 대해 “워터밤에서 뭔가 다른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석준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누구나 즐기기에 좋다”라며 “워터밤에서 관객과 소통하기에 완벽할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 하입 매거진에는 브루노 마스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이 커버를 장식한 바 있다. 82메이저는 신인 그룹임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한 음악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