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가벼운 옆구리 통증으로 시범 경기 데뷔 연기

밥 멜빈 감독, "하루나 이틀 정도 뒤 출전"
  • 등록 2024-02-24 오전 9:26:36

    수정 2024-02-24 오전 9:26:3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한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팀 동료들과 코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범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시카고 컵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범 경기 하루 앞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옆구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오늘은 티배팅만 했다”라며 “내일 라인업에 이정후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나 이틀 정도 뒤에 실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옆구리 통증에 대해 방망이 스윙을 하다가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밝히며 무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 27일 LA 에인절스와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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