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호마·톰슨·로즈장, 2월 스킨스 대결..NBA 스타 바클리가 코스해설

  • 등록 2024-01-24 오전 8:37:29

    수정 2024-01-24 오전 8:37:29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맥스 호마(미국) 그리고 렉시 톰슨과 로즈 장(미국)이 2월 남녀 혼성 스킨스 경기를 펼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닷컴은 24일(한국시간) 매킬로이와 호마 그리고 톰슨과 장이 대결하는 12홀 스킨스 게임이 오는 2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더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TNT가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로 경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야간 경기로 열린다.

메이저 4승 포함 PGA 투어 통산 24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지난주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새해 처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과 유럽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매킬로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빠진 PGA 투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다.

호마는 지난 두 시즌 동안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열린 라이더컵에선 미국 대표로 활약했다.

톰슨은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로즈 장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5월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TNT 스포츠는 2018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더 매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경기를 유료 방송의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청소년 단체인 ‘퍼스트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4명의 선수가 4개의 파3 홀에서는 동일한 티박스를, 나머지 8개 홀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티박스를 사용한다. 12홀 경기를 펼쳐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골프애호가로 유명한 NB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찰스 바클리가 코스 해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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