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유랑단 멤버들과 홍현희가 두 번째 유랑지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수에 출장 유랑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해 하루의 회포를 풀었다. 그러다 이효리가 시간을 확인한 뒤 엄정화에게 “언니 드라마 할 때 아니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은 엄정화가 출연한 인기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처음 방송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이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엄정화는 이를 확인한 뒤 안도감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완선과 이효리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엄정화는 홀로 방에 들어가 조용히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