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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소영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공개됐다.
안소영은 “미국에서 순두부식당을 했다. 아침에 일찍 아들 등교시키고 장을 보고 외국인 요리사들을 출근시켰다. 너무 바빴다”고 미국 생활을 떠올렸다.
안소영은 그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끌고 갔다며 “옆에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이었다. 나를 끌고 가더니 엎드리고 난치를 치더라. 알고 보니 남자 3명이 나한테 총을 겨눴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소영은 “나는 너무 피곤한 상태라서 총을 겨눈 걸 못 보고 뭘 달라고 한 줄 알고 대화를 했다. 그때 강도들도 황당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문숙은 안소영 말을 듣더니 “강도면 강도, 도둑이면 도둑 얘기가 툭툭 나온다. 사람들이 허언증으로 보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했고 안소영은 “삶 자체가 파란만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