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출입금지' 양세형 "국방부 지하벙커 직접 가보고파"

  • 등록 2022-12-22 오전 8:37:13

    수정 2022-12-22 오전 8:37:1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SBS 새 예능 ‘관계자 외 출입금지’의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히는 한편 가보고 싶은 ‘금지구역’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2023년 1월 5일(목)에 첫 방송될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작가 김태희)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SBS 간판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레전드 예능프로그램들을 이끈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MC 김종국-양세형-이이경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세형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릴 적부터 워낙 호기심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며 “궁금한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MBTI가 I(내향형)라서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 곳에 들어간다면 나 자신과 시청자분들이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하는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첫 방문지로 알려진 ‘서울 남부 구치소’와 ‘서울 남부 교도소’를 “사방이 막혀 있는 군대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문 당시 가장 인상깊었던 것으로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양세형은 “교도소 안에서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해준다고 해서 처음에는 의아했다. 하지만 실제로 치료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왜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 또한 그분들께서 재범 방지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시는지 듣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수용자들을 치료한다는 게 정말 보통 힘든 일이 아닐텐데, 그 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MC 호흡을 맞추게 된 김종국-이이경과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양세형은 “김종국 형은 방송에서는 호랑이 이미지로 잡혀있지만, 실제로는 예능에 최적화된 소위 ‘서커스형 호랑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저의 짓궂은 장난도 너그러이 받아줘서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이는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예능 대세로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 “이경이가 방송을 시작하기 전 비연예인일 때 한 프로그램에서 MC와 참가자로 만난 적이 있다. 이경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다”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과의 케미 점수는 당연히 100점”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끝으로 양세형은 “프로그램명이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 만큼, 국방부에 있다는 지하벙커나 무기를 만드는 공장에 직접 가보고 싶다”며 버킷리스트를 꺼내 흥미를 높였다. 나아가 “목표는 당연히 정규편성”이라면서 “시청자분들이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보시면서 직접 가본 것처럼 궁금증을 푸시고, 또 가보고 싶은 곳들을 추천도 해주시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2023년 1월 5일(목) 오후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