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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7’에 영탁이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앞서 ‘히든싱어2’의 휘성 편의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영탁은 원조 가수로 귀호나해 등장부터 남다른 에너지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탁은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그 당시에 가수 활동을 쉬고 있었다. 비전이 안 보여서 학교에 나가서 애들도 가르치고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할 무렵이었는데, 1라운드에서 제청이가 떨어졌다”면서 “(3라운드에서) ‘할 만한데?’ 하면서 조금 힘을 줬더니 거기서 떨어졌다”고 떠올렸다.
전현무가 오늘의 목표에 대해 묻자, 영탁은 “사실 기분이 상당히 묘하다. 저의 노래를 연습해서 와준 다섯 명의 동료가 생기는 거라 마음이 상당히 몽글몽글하고, 저도 모창 능력자로 참여했을 때 휘성에 대한 사랑과 마음이 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분들과 끝나고 한 잔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고 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단 3표만을 얻으며 1등으로 2라운드에서 생존한 영탁은 ‘누나 꼬신 영탁’으로 출연한 모창 능력자의 사연에 엄지를 세우며, 따뜻한 포옹으로 팬 사랑을 전했다.
또한, 3라운드 미션곡 ‘이불’에 대해서는 “경연 프로그램을 마치고 코로나로 힘든 상황들, 응원해주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노래”라며 “이 메시지가 여러분께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영탁은 탈락 공약으로 내걸었던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영탁은 ‘신사답게’와 ‘오케이’를 열창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영탁은 최근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전국 투어 ‘TAK SHOW’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안동 공연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TAK SHOW’ 서울 앵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