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태국인 남편, 클럽에서 만난 거 아냐"

  • 등록 2022-03-31 오전 6:56:30

    수정 2022-03-31 오전 6:56:3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신주아가 태국인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신주아는 3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신주아는 남편이 태국 재벌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자 “태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페인트 회사 CEO인데 오래된 회사라 널리 알려진 것일 뿐 (재벌까진 아니다)”이라고 답했다.

남편과의 만남 계기도 밝혔다. 신주아는 “드라마에서 하차당하고 나서 태국에 놀러 갔다가 만났다는 루머도, 태국 클럽에 다니다가 만났다는 루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제 초등학교 동창 남편의 후배다. 그래서 태국 여행에 갔을 때 (소개를 받아) 같이 식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주아는 “전 털털하고 쿨한 성격인데 남편은 선비 스타일이다. 서로 극과 극”이라며 “레스토랑에서 치킨을 손으로 들고 먹는 모습을 보고 놀라더라. 남편이 저의 그런 털털한 모습에 빠졌다”고도 했다.

그는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눈 떠보니 결혼해 있고, 태국에 살고 있더라. 제가 결혼 9년 차가 됐다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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