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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돌싱글즈2’에서는 둘째 날 밤 서로를 향한 ‘확신’의 문제로 아슬아슬한 언쟁을 벌였던 이덕연 유소민 ‘덕소 커플’이 동거 셋째 날 이덕연의 ‘댄서’ 친구들을 만났다. 앞서 이덕연은 ‘돌싱 빌리지’에서 합숙할 당시, “코로나19 이전에는 춤과 노래를 직업으로 삼았다가, 팬데믹 후 방황을 많이 했다”며, “직업이 많이 바뀌었고,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일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이덕연은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 (유소민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유소민을 댄스 연습실로 데리고 갔다.
오랜만에 댄서 ‘덕구’로 돌아간 이덕연은 유소민 앞에서 친구들과 춤을 추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소민 또한 ‘하트눈’을 보이며 미소 지었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락킹에 도전, 친밀감을 싹틔웠다. 연습이 끝난 후 친구들은 “서로의 어떤 부분이 좋아서 선택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덕연은 “유소민이 가장 진중하고 차분해 보여서 좋았다”고 고백해 유소민의 ‘심쿵’을 유발했다.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덕연이 유소민을 위해 준비한 ‘푸스볼’ 게임을 함께 하고, 비빔밥을 나눠 먹으면서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윤남기는 리은이를 위해 볼풀장을 직접 만드는 등 ‘놀아주기 작전’을 가동했다. 윤남기의 진심과 노력이 전해졌는지 리은이는 낮잠 투정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엄마 대신, 윤남기의 품에 쏙 안겼다. 이다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저한테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순간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리은이의 낮잠 재우기에 성공한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누워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이때 이다은의 부모님이 손녀 픽업 차 ‘동거 하우스’ 방문을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창수 김은영 커플은 초록색으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 ‘타로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의 사주와 타로점 궁합을 본 점술가는 이창수에게 “성격은 좋은데 예민한 편”, 김은영에게 “자유로운 영혼, 간섭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애에 시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들의 미래에 관해서 점술가는 “내년에 또 자식이 들어올 수 있다, 두세 달 안에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4MC는 “이러다 두 팀(윤남기X이다은, 이창수X김은영) 다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촉’을 발동시켰다.
MBN ‘돌싱글즈2’ 10회는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