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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 된 TV조선 글로벌 K팝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3회 분은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이 15.5%까지 치솟았다. 이에 3주 연속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가는 범접불가 위력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111팀의 마스터 예심전이 완료되고, 영예의 TOP3를 포함한 본선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또한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에서는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K팝 명곡을 재해석하는 ‘국민가수전’이 펼쳐지며, 살 떨리는 K팝 전쟁의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먼저 지난 방송 ‘엔딩 요정’으로 활약한 전직 역도선수 이병찬은 마스터들로부터 총 9개의 하트를 받았고, 초반 긴장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발라더다”는 평과 더불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주에서 상경한 ‘고등부’ 김형석은 ‘하이웨이 투 헬’로 풍부한 성량과 노련한 가창 테크닉을 뽐내며 올하트행을 거머쥐었다. ‘아이돌부’ 박민호는 잔망의 끝을 보여주는 ‘하트 댄스’로 시선을 강탈한 끝에, 아이돌부 중 유일하게 올하트를 기록하며 환히 웃었다. 이어 라인업만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한 ‘왕년부’에서는 ‘노라조’ 출신 이혁이 ‘불놀이야’로 명불허전 샤우팅 창법을 폭발시키며 12개 하트를, 역주행의 신화 ‘브레이브 걸스’ 원년 멤버 박은영이 긴 시간 무대를 떠났던 것이 믿기지 않는 현역 실력으로 11개 하트를 꿰찼다.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사랑일뿐이야’를 부드러운 미성으로 소화해 하트 10개를 받았다.
이어 ‘국민가수전’ 첫 번째 팀으로 예심전에서 막강 화력을 보였던 김희석-김성준-유용민-이주천으로 구성된 ‘대학부’가 올라, “여기 쎄다!”는 감탄을 터지게 했다. 이문세의 곡 ‘휘파람’에 도전한 ‘대학부’는 맏형 이주천의 리드 아래 연습기간 동안 한 차례의 의견 마찰도 없었다는 후문으로 극강의 팀워크를 기대하게 했고, 결국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보컬을 조화시킨 완벽한 하모니로 올하트를 받았다. 그리고 마스터 박선주로부터 “네 분 모두 TOP7에 갈 실력이다. 하트를 안 누를 수 없었다”는 찬사를, 김범수로부터 “이 영상 틀면 최소 500만 뷰 나온다”는 극찬을 들으며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어 고은성과 진웅이 뭉친 ‘직장부 A조’가 훤칠한 외모를 빛내며 등장, 고품격 어른 섹시의 매력을 터트렸다. 소문난 ‘춤알못’인 두 사람은 댄스 듀오 클론의 ‘초련’이라는 반전 선곡으로 호기심을 자아냈고, 그간의 연습량을 드러내는 절도 있는 댄스와 오차 없는 호흡, 듣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밀당 노래’로 모두의 눈을 떼지 못하는 설렘을 선사하며 올하트를 터트렸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케이윌은 “원곡자가 생각나지 않는 진짜 국민가수다운 무대였다”는 찬사를 보냈다.
7세 김유하와 9세 임지민이 힘을 합친 최연소 그룹 ‘초등부’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이와 테크닉을 뽐내며, 천재성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마스터들은 두 사람의 무대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하트를 날렸고, 올하트를 따낸 두 사람은 무대가 끝나자 서로를 부둥켜안더니 펑펑 눈물을 쏟아 마스터들을 울컥하게 했다.
‘국민가수’ 3회를 본 시청자들은 “무대 완전 찢었다...한 그룹인줄 알았어요” “고은성이랑 진웅 몸치 맞아? 저런 고급스런 댄스는 처음!” “대박 진짜 입을 다물 수 없었네요. 국민가수 참가자들 실력 정말 실화인가요?” “이 멤버 이대로 무대 계속 더 보여주시면 안 될까요? 너무 멋져서 마음에서 내보낼 수가 없어요!” “정말 500만뷰 각이다! 다시 보기 무한 재생 예약!”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내일은 국민가수’ 4회는 오는 28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