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어려워"… '마이웨이' 최철호, 일용직 노동자 근황

  • 등록 2020-12-08 오전 6:40:40

    수정 2020-12-08 오전 8:03:32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최철호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최철호는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최철호는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면서 룸메이트와 5평 남짓한 공간에서 생활 중이었다.

특히 최철호는 신용문제로 카드가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신용 문제로 카드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월세나 생활비들은 룸메이트 카드로 쓰고, 내 아내가 계좌이체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철호가 연기 대신 택배일을 하게 된 이유는 2009년 사건 때문이다. 최철호는 후배 폭행 후 거짓진술을 했고, CCTV가 공개되자 뒤늦게 사과해 물의를 빋은 바 있다.

최철호는 “섭외는 점점 줄고, 연기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져 동남아 유학관련 사업에 도전했었다”며 “코로나가 터지면서 (사업을) 끝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 자식은 처갓집에 살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며 “후배를 통해 택배일을 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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