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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모(母)벤져스는 박하선에게 “남편분이 너무 착하시게 생겼다”고 덕담을 던졌고 박하선은 “인생을 살면서 뭔가에 미쳐있을 때가 있다. 그땐 놓치기 싫었던 것 같다”라고 남편 류수영에 대해 언급했다.
박하선은 이에 “아니 드라마에선 그런다. 뽀뽀하고 시작하고”라며 “(그 당시)귀를 잡고 밀었나? 얼굴을 밀었다. 그때 결혼을 되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무슨 소린가 싶었다. 남자들은 그러냐”고 질문했다. 또 “자기가 그러면 다 뽀뽀를 해줬나 보다. 그런데 저는 사귀기 전엔 안 했다. 그래서 이 여자다 뭐 그런 생각을 했나 보다. 유치하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류수영 씨가 ‘박하선과 우주에 둘만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고 박하선에게 물었다. 박하선은 “신혼 때는 그랬다. 지금은 따로 있고 싶죠”라고 답했다. 이에 어머니들도 “우주에 둘이 떨어진다는 건 상상도 못 하겠다”라고 동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