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BTS 멤버 될뻔했다? …"2년간 함께 숙소 생활"

  • 등록 2020-10-27 오전 7:48:33

    수정 2020-10-27 오전 7:48:33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노지훈이 BTS와 합숙생활을 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트로트가수 김수찬, 노지훈, 류지광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지훈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심사위원이었던 방시혁의 눈에 띄어 BTS와 함께 숙소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2년간 BTS 멤버와 같이 동거를 했다. 이층침대가 2개가 있었는데 RM, 슈가, 제이홉과 같이 방을 썼고 나중에 정국이 들어왔다. 당시 정국이가 초등학생 시절이었다”면서 “그런데 제 꿈을 솔로가수였다. 제2의 비를 꿈꿨고 때마침 비를 발굴했던 대표니므이 러브콜을 받아 비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로 이전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수찬이 “너무 안타깝다”고 하자 노지훈은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제자리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자체로 완성돼 있었던 BTS”라며 “7~8년간 어마어마하게 준비했던 친구들이다. 계속 있었어도 BTS는 되진 못했을 것”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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