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NCT 등 참여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8-10-05 오전 9:05:16

    수정 2018-10-05 오전 9:05:16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워너원, NCT 드림, 여자친구, 모모랜드, 레드벨벳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제주도에서 한류 축제를 벌인다.

오는 11월 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대규모 K팝 축제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워너원, NCT 드림, 여자친구, 모모랜드, 레드벨벳과 AOA, EXID, 더이스트라이트, 더보이즈, 드림노트, 스트레이키즈, 엔플라잉,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온앤오프, 펜타곤, 황치열, 김동한, 나인뮤지스, 설하윤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은 제주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K팝 공연 문화를 새롭게 조성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 있는 팬들이 좀 더 가깝게 연예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K팝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회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한다는 게 주최 측의 계획이다.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은 개최 한 달을 앞두고 ‘11월도 공휴일을 만들어보자’라는 내용으로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응원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 후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의 초대권이 제공된다.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은 지난 2년간 ‘KOREA MUSIC FESTIVAL’(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주최한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주최하며, 한매연 제주지부인 (주)제주한라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한다.

신주한 한매연 회장은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관광자원과 K팝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지역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지역의 팬들과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장차 이런 기회가 확대된다면 경제적, 문화적 차원에서 대중음악의 기여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대중음악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허남 제주한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제 1관광지인 제주가 K팝과 더 가까워져 제주 발전을 위한 큰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K팝의 발전과 제주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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