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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10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7.6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가 기록한 6.870%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6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7.081% 보다 높다.
이날 방송에선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고혜란(김남주 분)이 자신의 긴급체포를 지시한 국회의원 정대한(김명곤 분)에게 통쾌한 복수를 날렸다. 아이까지 잃고 분노에 휩싸인 서은주(전혜진 분)는 혜란을 위협했고, 이를 막기 위해 그림자처럼 숨어 지내던 하명우(임태경 분)가 나타났다. 이에 혜란, 강태욱(지진희 분), 은주, 명우는 4자대면했다.
이에 혜란은 돈과 여자를 좋아하는 정대한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믿고 따르는 후배 한지원(진기주 분), 곽기자(구자성 분)와 함께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숨은 정대한을 불러내기 위해 화재 비상벨을 힘껏 내리쳤고, 지원과 곽기자는 그가 여자와 함께 호텔방 에서 나오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덕분에 정대한의 추악한 민낯은 전 국민에게 알려졌고 그와 같은 골드문 클럽인 방송국 부사장마저 보도를 막을 수 없을 만큼 화제가 됐다.
‘미스티’ 11회는 오는 9일 밤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