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협박·사기 혐의로 후배 가수에 피소

  • 등록 2017-11-02 오전 7:00:34

    수정 2017-11-02 오전 7:00:34

KBS1 ‘가요무대’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문희옥이 후배 가수 A씨에게 협박 및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B씨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활동을 명목으로 약 1억 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희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이를 묵인했고 오히려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문희옥이 속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예정된 활동을 마친 후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옥 측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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