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축구스타' 심서연, U-20 여자월드컵 객원해설 나선다

  • 등록 2016-11-13 오전 9:45:46

    수정 2016-11-13 오전 9:45:46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심서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얼짱 축구 스타’ 심서연(27·이천대교)이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하는 2016 FIFA U-20 여자 월드컵 객원 해설로 나선다.

심서연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얼짱 축구 선수’, ‘여자 축구 수비의 중심‘으로 불리며 축구팬들 사이에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여자축구 프로리그(WK)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BC스포츠플러스 윤동현 캐스터와 이상윤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심서연은 “후배들의 경기에 목소리로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뛰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후배들의 경기 장면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U-20 여자 월드컵은 20세 이하의 여자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 축구대회로 짝수 해 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16년 대회는 11월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펼쳐진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D조에 속했다. 14일 멕시코, 17일 베네수엘라, 21일 독일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총 다섯 차례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최고 기록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 2012년 일본 대회와 2014년 캐나다 대회의 8강에 이어 4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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