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드라마에서 김희원이 연기하는 외로운 기러기 아빠 택수와 조은지가 맡고 있는 이혼 직전의 인아가 12일 방송에서 두번째 호텔행을 하며 향후 전개될 내용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택수는 고민스런 얼굴로 인아에게 전화를 걸까 말까 고민하다 술이나 마시러 가자는 대영(윤두준 분)의 제안을 받았다. 두 사람은 껍데기집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대영은 멍하니 있고 택수는 핸드폰만 보다가 껍데기를 다 태웠다. 대영은 “아까부터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데 어디 연락 올 데 있냐”고 물었고 택수는 찔리는 듯 “내가 전화 올 데가 어딨냐? 애들이 전화하냐. 마누라가 전화하냐. 그냥 시계 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영과 택수는 말없이 껍데기 먹방만 보여주고 건조한 말투로 “이 집 맛있다”며 영혼 없이 말을 했다.
바에서 만난 택수와 인아는 그 전에 있었던 모텔 사건을 이야기하며 둘 다 오해 말라고, 서로 미쳤었다고 말했다. 택수는 “제가 애정이 조금 식었어도 제가 아직 우리 부인 아직 사랑한다. 애들 없이 못 산다. 나 그런 놈이다”라면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혹시나 길에서 만나도 아는 척 안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술을 마셨다.
▶ 관련기사 ◀
☞ 박시연, 윤종신 소속사와 전속계약..'패떴' 이후 6년 만에 재회
☞ '무뢰한', 칸 영화제 포스터 공개..전도연X김남길 멜로 감성↑
☞ 씨스타 보라, 웹드 '아부쟁이'서 유도부 주장 변신 '연기 컴백'
☞ 음악 경연, 진화 최대의 수혜자..어디까지 나왔니
☞ 음악 경연, 7년의 진화..어디까지 가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