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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소위 ‘투잡’을 뛰어도 상관이 없다”며 “겸직이 허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턴 중엔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사람도 있을 텐데 겸직의 임금이 별개로 지불된다면 문제가 없다”며 “인턴 업무 시간을 지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들은 공무원의 신문도 아니기 때문에 의원실의 허가에 따라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무 시간 내가 아닌 외에 다른 일을 했는지 확인하는 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업무 시간에 다른 일을 처리한다 해도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 건 사실이다.
송일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09년 기용한 매니저를 둘러싼 논란을 해명했다. 이 매니저는 당시 송일국의 어머니이자 문화관광부 소속이었던 김을동 의원 측의 인턴이었다. 국가 기관인 국회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받으며 개인적인 경제 생활을 겸했다는 데 문제 제기가 일었다. 꽤 지난 일이고 당시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송일국과 삼둥이가 인기를 얻으며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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