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무한도전' 또 빨간불

  • 등록 2014-11-08 오전 9:31:53

    수정 2014-11-08 오전 11:10:17

노홍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노홍철의 음주운전 적발에 ‘무한도전’이 또 위기를 맞았다.

노홍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특히 ‘무한도전’이 비상이다.

길은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바 있다. 노홍철도 같은 절차를 밟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노홍철의 향후 거취를 궁금해하고 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다. 노홍철이 하차하면 ‘무한도전’으로서는 타격이 적지 않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번 일과 관련 신중히 사태 파악에 나섰다.

노홍철은 7일 밤 12시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노홍철이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감정 결과는 1주일 이상 소요된다. 경찰은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홍철을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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