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장나라, 운명적 재회 통했다..'운널사' 1위 등극

  • 등록 2014-08-14 오전 8:15:40

    수정 2014-08-14 오전 9:31:52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장혁과 장나라의 로맨스가 통했다. 두 사람의 재회로 화제가 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마침내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선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3회는 11.5%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12회가 기록한 10.3%에 비해 1.2% 포인트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동 시간대 방송되는 KBS2 ‘조선총잡이’는 11.1%,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9.8%를 각각 나타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동 시간대 지난 달 2일 6.6% 최하위에서 출발해 6주 만에 최상위로 올라섰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흔한 러브 스토리에도 장혁과 장나라의 캐릭터 표현력, 연기 호흡 등이 호평을 받으며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3년 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회차에서 안타깝게 헤어진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드라마 제목처럼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두 사람의 재회로 제2막이 오른 셈. 이건과 김미영의 러브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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