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6회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에게 미국행을 제안하는 우재(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와 함께 미국 유학중이던 선우가 갑자기 귀국했고 우재의 부모님에게 “우재 오빠와 결혼하고 싶다”고 선언했다. 또 “어차피 부모님 허락이 필수 아니냐. 공부 마치면 오빠 졸라서 한국 들어오게 하겠다”고 제안해 우재의 부친 강기범(최정우 분)을 솔깃하게 했다.
이어 서영을 불러낸 우재는 “꿈이 변호사냐. 돈 많이 벌려고 하는 거 맞냐”고 물었다. 그리고 “이서영. 거창한 법조인 꿈꾸는 거 아니면 나랑 미국 가자”고 제안했다.
또 “나는 안 갈 수 없고 너는 두고 갈 수 없고. 그러니까 나하고 같이 미국 가자”고 깜짝 부탁을 해 서영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의 차가운 거절에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우재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