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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연출 홍창욱·극본 문영남) 41회에서는 나노라(김희정 분)와 나주라(최우주 분)의 미묘한 감정선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주라는 암 투병 중인 엄마 모성애(이효춘 분)를 찾아 집에 들렀다. 이에 노라는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주라를 반겼다. 그리고 손수 정성을 다해 주라를 위한 밥상을 차렸다.
이어 노라는 밥 먹는 주라의 모습에 “잘 먹으니 기분 좋다”며 흐뭇해했고 생선을 발라주는 등 시중을 들었다. 이에 주라는 “누나도 엄마 닮았냐. 나 밥 먹을 때 쳐다보는 거 싫다. 자꾸 신경 쓰인다”고 화를 냈지만 노라는 개의치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대라(손현주 분) 남은정(최수린 분) 부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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