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한혜린, 카일과 하룻밤 ‘혼전 임신’ 당당 고백

  • 등록 2011-07-04 오전 7:34:27

    수정 2011-07-04 오전 7:44:26

▲ SBS `신기생뎐`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신기생뎐’에서 한혜린이 임신을 했다.

6월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48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카일(마이클 블렁크 분)과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을 하는 금라라(한혜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라라의 큰아버지 내외가 여행을 간 가운데 라라의 집에 카일이 방문했고 “이렇게 비가 추적추적 하는 날은 빈대떡 부쳐먹어야 한다. 빈대떡엔 소주가 제격”이라며 두 사람은 빈대떡에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분위기에 젖은 카일은 “라라씨 얼굴 중 다 이쁘지만 입술이 가장 이쁘다”며 입맞춤을 건넸고 또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날짜가 안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이어 함께 춤을 추던 두 사람은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며 사랑스런 눈빛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결국 금라라와 카일은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며칠 후 금라라는 친엄마 신효리(이상미 분)를 찾았고 “나 임신했다. 미국 가기 전에 여기 와서 지내겠다”고 당당하게 알려 효리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하늘이 주신 선물이다. 요즘 뱃속의 아기 혼수라잖냐”며 태연하게 말해 엄마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수라(임혁 분)가 며느리 단사란(임수향 분)의 임신 소식에 크게 기뻐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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