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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일본 진출로 소녀시대의 활동이 더욱 바빠질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향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본 진출로 인한 국내 공백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활동 방침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아래 한국 활동을 포기하고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활동 기반을 닦았던 보아, 동방신기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다른 가수들과 달라 눈길을 끈다. 이는 국내 활동 공백에 따른 부담감과 일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녀시대는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이지만 국내 음악 시장의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오랜 공백은 최정상 그룹에도 리스크가 될 수밖에 없다. A그룹이 해외 활동에 주력하는 동안 라이벌 관계에 있던 B그룹이 A그룹을 위협하는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던 만큼 공백에 따른 리스크와 부담감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킬러콘텐츠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이 주목받는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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