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개봉 첫주 美박스오피스 1위

  • 등록 2010-07-19 오전 9:13:55

    수정 2010-07-19 오전 9:32:35

▲ 영화 '인셉션'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손잡은 영화 '인셉션'(Inception)이 개봉 첫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집계 모조(http://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인셉션'은 7월 셋째 주(7월 17일~19일) 흥행수입 6040만 달러로 흥행 정상을 기록했다.

'인셉션'은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생각을 훔치는 작전을 수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스릴러물로 기발한 상상력과 화려한 볼거리가 강점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전주 1위였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Despicable Me)는 주말 흥행수입 3273만 4000달러로 한 단계 내려섰다.

3위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판타지 영화 '마법사의 제자'(The Sorcerer's Apprentice)로 개봉 첫주 흥행수입 1737만 3000달러로 비교적 저조한 출발세를 보였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인 '이클립스'(Eclipse)는 1350만 달러로 4위를 기록, 전주보다 2계단 하락했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Toy Story 3)가 5위, 코미디 영화 '그로운 업스'(Grown Ups)가 6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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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놀란 감독 신작 '인셉션' 7월 전세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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