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빅뱅' 2NE1, 20초 음원 공개에 20만명 접속 '폭주'

  • 등록 2009-05-02 오전 11:33:20

    수정 2009-05-02 오전 11:37:49

▲ 그룹 2NE1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NE1, 신인 맞아?'

'여자 빅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인 여성 그룹 2NE1이 인기가 심상지 않다. 지난 1일 타이틀곡인 ‘파이어' 음원이 20초 가량 공개되자 그룹 공식 홈페이지(www.yg-2ne1.com)에 20만 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2NE1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처음 2NE1 홈페이지가 오픈 된 이후 일일 평균 5만 명 정도 접속해왔으나, 음원이 선 공개 된 1일에는 20만 명 이상이 접속해 서버 증설에 나섰다”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최근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 이 한달 간 국내 온라인 사이트 1위를 독차지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산 2NE1은 타이틀곡 공개날인 1일 ‘2NE1'과‘파이어’가 인터넷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 그룹 2NE1

'파이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네티즌은 그룹 공식 홈페이지 등에 "롤리팝을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놀랐다”,“CL의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다” ,“20초 밖에 못 들었는데도 완전 기대된다”며 호평을 내놨다.

'파이어'는 원타임 출신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레게풍의 빠른 힙합곡. 이날 20초 분량이 공개된 후 매일 10초씩 추가로 공개된다.

이어 2NE1의 정식 데뷔일인 6일 완곡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아울러 멤버들의 새로운 사진들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의 주인공은 멤버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공민지다. 

2NE1은 오는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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