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코스 어려워…경기감각 회복이 관건”

  • 등록 2009-04-17 오전 8:25:42

    수정 2009-04-17 오전 8:25:42

[경향닷컴 제공] 1라운드 5오버파에 이어 2라운드 3오버파. 하지만 미셸 위(20·나이키골프)의 표정은 그리 어둡지 않았다. 미셸 위는 16일 제주에서 열린 롯데마트오픈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경기 감각만 되찾으면 앞으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다음 게임에서는 더 노력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디 찬스 놓친 것이 아쉬웠다. 게임 운영능력 등 미숙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아쉬운 홀이 많았다. 버디를 잡은 홀을 빼고 모두 아쉬웠다. 오늘 짧은 퍼팅을 많이 놓쳤다.

-처음으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캐디와의 호흡은.

△캐디와의 문제는 없었다. 코스가 좀 어려웠다.

-앞으로 대회 일정은.

△다음주 멕시코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일정은 아직 없다. 대회 출전이 많지 않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감각을 되찾으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다.

-다음에도 국내대회에 출전할 것인가.

△이번 한국 일정은 재밌었다. 모두 잘 대해줘 감사한다. 기회가 되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한국에 또 오고 싶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잘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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