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예성, 스위스 언론에 北김정일 아들로 소개…"정정보도 요청"

▲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로 잘못 소개한 스위스 잡지 '블릭'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본명 김종운)이 스위스의 한 잡지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운으로 소개되는 오보가 발생했다.
 
스위스 타블로이드지 '블릭'(www.blick.ch)은 7일자 '미션 파시블'(Misson Possible) 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운에 대해 언급하면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의 사진을 실었다.
 
예성의 얼굴 사진은 1면 기사 소개란과 14면 기사 본문 등 두 번에 걸쳐 쓰였다. 예성의 본명이 '김종운'이라 '김정운'의 영어 표기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실수가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예성의 얼굴과 이름이 아시아권 국가에 꽤 많이 알려져 있어 여러 자료에 노출되다 보니 본명과 예명을 혼동해서 벌어진 해프닝같다"며 "10일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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